촛불을 착취하는 사람들 27 Aug 2013 | 09:49 am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248.html관련 글) http://news.donga.com/3/all/20130820/57124671/2다소간의 소동이 있었다. “국정원 이슈는 문제지만 시국선언은.... 글 전체보기

숨바꼭질, 부동산 스릴러 18 Aug 2013 | 02:24 pm

영리한 각본을 가지고도 이야기에 대한 과한 자신감 탓에 영화를 망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특히 장르 영화의 경우 이와 같은 풍경이 자주 되풀이된다. 시나리오상의 극적 반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영화의 최종 꼴에 관한 비전의 부재로 이어지고, 심지어 그 영화에 참여.... 글 전체보기

세 가지 장면으로 보는 설국열차 12 Aug 2013 | 05:25 p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112141435&code=990100여기 세 가지 장면이 있다. <설국열차>가 우리 세계에 관한 어떤 가능성, 나아가 명백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글 전체보기

더 테러 라이브: 달콤하고 위험한 5 Aug 2013 | 05:05 am

한국에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장르가 하나 존재한다. ‘분노’ 장르가 그것이다. 민주화 과정 동안 한국은 갖가지 사회적 통증을 통과해왔다. 군사 정권이 존재했다. 무려 ‘혁명’씩이나 해놓고 정권을 도로 군인 출신 대통령에게 맡겼다. 그러다 보니 ‘세상을 바꾸고자.... 글 전체보기

일대종사 씨네토크 4 Aug 2013 | 02:02 am

http://event.gmarket.co.kr/html_new/201307/130729_cgv/130729_cgv.asp

새 프로필 4 Aug 2013 | 02:00 am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무엇을 볼 것인가 1 Aug 2013 | 10:47 am

긴 글 기고문 전, SNS에 짧게 언급한 쪽글들입니다. 1. 설국열차: 기존 체제의 유지 혹은 역전이 아닌, 체제 자체를 포기하는 순간이란 어떻게 찾아오는가. <1984>의 세계관을 <매트릭스>의 해법과 <브라질>의 낭만으로 질주하다가 어느.... 글 전체보기

너의 상영을 허하노라 25 Jul 2013 | 10:39 am

영화를 좋아했던 나 같은 청소년들에게 호환, 마마, 전쟁보다 무서웠던 건 비디오 가게 아저씨였다. 단골을 잘 트면 괜찮다. 그렇지 않으면 빡빡하다. 좀체 청소년불가 등급 비디오를 빌려주지 않는 것이다. 한신 2차 잠원상가의 현대 비디오 아저씨와는 관계가 괜찮았다..... 글 전체보기

정사갤 살인사건, 이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23 Jul 2013 | 11:14 am

인터넷 게시판에서의 갈등으로 칼부림이 벌어졌다. 그리고 사람이 죽었다. 이 사건은 애초 ‘진보-보수 칼부림 사건’으로 일컬어졌다. 그러나 상황을 따져 보았을 때 ‘정사갤 살인사건’으로 부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지난 16일 검거된 피의자 백모씨는 부산 해운대구 김.... 글 전체보기

미스터 고: 통제의 부재 22 Jul 2013 | 05:00 pm

<미스터 고>는 봉준호의 <설국열차>와 함께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던 작품이다. 225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되었다. 그 가운데 50억원을 중국의 화이브라더스로부터 투자받았다. 중국 내 50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풀 3D영화다. 구현에만 120억.... 글 전체보기